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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권은솜 여자 A대표팀 합류, 런던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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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1)과 권은솜(21·이상 고베 아이낙)이 여자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근 선수단과 함께 방한해 클럽친선교류전에 출전했던 지소연과 권은솜은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15일 파주NFC에 입소했다. 파주에는 지난 9일부터 여자 A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를 위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날 합류한 지소연과 권은솜도 곧바로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올해 일본 나데시코리그에 데뷔한 지소연은 8경기 7골2도움으로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면서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권은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맹활약 중이다. 두 선수의 합류는 런던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여자 A대표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인철 여자 A대표팀 감독은 오는 26일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7일 최종예선 장소인 중국 지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중국 일본 북한 태국 호주를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최종예선은 6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최종성적 1~3위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