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공주의 남자'가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10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시청률 17.4%(AGB닐슨미디어리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SBS '보스를 지켜라'의 공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0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시청률 15.5%를 기록하며, '공주의 남자'와 1.9%까지 격차를 좁혔다.
이날 '공주의 남자'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세령의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은 김종서(이순재)와 승유를 제거할 계획을 세워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MBC '넌 내게 반했어'는 5.9% 시청률로 저조한 기록을 나타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