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동국(32)이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이동국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김동찬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정규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은 도움을 하나 추가, 10개가 됐다. K-리그 통산 12번째로 시즌 '10-10'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지난달 통산 '40(골)-4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리바 있다.
39초 만에 골문을 연 김동찬은 전반 18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39초는 올시즌 두 번째로 빠른 골이다. 전북은 전반 현재 강원에 3-0으로 앞서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