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동찬(25)이 경기 시작 39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김동찬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9초 서정진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광주 김동섭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로 빠른 골이다. 김동섭은 3월 12일 수원전에서 25초 만에 골문을 열었다.
K-리그 최단 시간 골의 주인공은 FC서울 방승환이다. 그는 2007년 인천 시절 포항을 상대로 11초 만에 골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