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네오팜(대표이사 박병덕)이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네오팜은 중국 상해에 중국법인 '네오팜상해'를 설립하고 중국 보습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네오팜은 중국법인을 통해 이미 중국 당국에 위생허가를 받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을 기반으로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팜은 MLE(Multi-Lamellar Emulsion), 세라마이드(PC-9S) 등 자사의 특허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기술적 우위 제품을 적극 알려 아직 뚜렷한 시장 선도브랜드가 없는 중국 보습제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오팜은 이번 중국법인 설립에 앞서 미국과 독일에 법인을 설립했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중동지역 8개국 등에 수출을 확대해 나가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독일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선진국 시장에 수출을 통해 네오팜의 MLE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중국 소비자에게 아토팜의 제품력을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