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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반' 박신혜, "운동화에 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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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의 주인공 박신혜의 패션이 연일 화제다. 예술대학 캠퍼스 안에서 펼쳐지는 20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발랄한 성격의 가야금 학도 '이규원' 역을 맡은 박신혜가 회를 거듭될수록 귀엽고 상큼한 여대생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4회에는 연극반의 괄시에 대항하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하게 되는 박신혜가 결국 벌을 서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엉뚱함과 순수함을 한층 더 부각시켜준 것은 바로 그녀의 비비드한 패션. 라임색의 티셔츠에 얇은 소재의 시스루 룩 스트라이프를 함께 레이어드해 시원하고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하의는 레깅스를 선택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박신혜는 극 중 편안한 차림으로 무용 연습을 할 때도 결코 패션감각을 잃지 않는다. 핑크색 가디건과 플리츠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는가 하면, 이너에는 캐릭터 티셔츠와 레깅스를 착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특히 박신혜는 하이힐보다는 극중 역할인 상큼한 대학생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운동화를 다양하게 선보여 캠퍼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박신혜가 이 두 장면에서 캠퍼스룩 종결 아이템으로 선택한 운동화는 바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의 러닝화 FAAS 300. FAAS 300은 초경량 러닝화로 움직임이 많은 대학생들의 캠퍼스룩에 안성맞춤이며, 레드, 핑크, 라임, 민트 등 컬러풀한 색상에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겸비해 현재 매장 완판 리스트에 올라있는 운동화이다.

한편, '동네 마실룩'에나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됨에 따라, 빈티지한 스타일의 러닝화가 실용성을 겸비한 상큼한 캠퍼스룩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