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의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오는 8월 다시 한 번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은 장한나가 지휘 데뷔 무대를 가진 성남아트센터에서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고, 보다 많은 젊은이들과 대중들이 클래식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8월13일 오후 7시30분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파크 콘서트'로 시작한다.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 협주곡'을 세계에서 가장 잘 연주한다고 평가받고 있는 장대건의 연주로 감상한다. 8월 20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에 빛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주고, 이어 2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장한나와의 대화의 시간인 '앱솔루트 유쓰 데이 (Absolute Youth Day)'가 15일 오후 2시 마련된다.
올해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 명의 실력있는 젊은 음악도들이 마에스트라 장한나와 함께 무대를 준비한다.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마임비전빌리지'에서 장한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