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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두산-롯데(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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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또다시 두산을 꺾고 4위 LG를 압박했습니다. 롯데는 3-2로 앞선 7회 5점을 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는데요. 두산 투수 이혜천의 수비 실수 하나가 결정적이었습니다. 1사 만루서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은 롯데 손아섭을 땅볼로 잘 유도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타구를 잡고 홈으로 던진다는 것이 포수 양의지가 홈플레이트에서 발을 떼고 잡을 수 밖에 없는 악송구가 됐지요. 결국 3루주자 문규현을 태그아웃으로 잡아야 했고, 그 때문에 더블플레이 연결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면 1점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반격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지요. 내일은 김선우와 장원준이 선발 맞대결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