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재생기 전문업체인 디지털존(대표 심상원 www.dzonei.co.kr)은 20일 컴퓨터에 장착해 HD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고성능 캡처카드(모델명:에버미디어 HD캡처 SDKI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존 '에버미디어 HD캡처카드'는 1080p급 HD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HDMI포트 또는 아날로그 컴포넌트 케이블을 사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HD고화질영상은 물론 게임 플레이도 녹화가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
PC의 메인보드에서 PCI Express x1 규격을 지원하면 '에버미디어 HD캡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HDMI 출력장비를 제공하는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의 게임영상을 HDMI 포트를 통해 간편하게 녹화 할 수 있다. 또 1080p HD캠코더등의 촬영장비의 영상도 1080p 그대로 PC의 하드디스크로 저장이 가능하다.
'에버미디어 HD캡처카드'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 윈도우 미디어 인코더9(Windows Media Encoder9)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도 완벽호완된다. 실시간으로 H.264 코덱 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무압축 컬러해상도도 지원한다.
'에버미디어 HD캡처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능이 탑재돼 비주얼 C++ 및 델파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호환된다. 사용자의 DLL모드에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다양한 코덱의 캡처 화면을 더 선명하게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 크기를 조절해 그래픽 이미지와 테스트 이미지 등을 캡처한 화면 위에 추가로 넣을 수 있다.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는 "'에버미디어 HD캡처카드'는 손쉽게 1080p급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편리성은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가격은 38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제품문의는 디지털존 유통사업부(02-702-0246)로 하면 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디지털존은 7월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예약판매 시 2만원 할인 혜택과 HDMI 케이블(3m)을 무료로 제공한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