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신드롬'이 불고 있다.
첫 솔로곡 '체인지' 활동 당시 파격적인 '골반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현아는 이번 '버블 팝!' 활동에서 뒤를 돌아보고 골반을 돌리는 '힙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골반춤'이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춤이었다면, 이번 '힙댄스'는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덕분에 '신이 내린 골반' '미친 골반' 등의 수식어가 생겨났고,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수 800만 건을 돌파, 여성 솔로 가수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버블 팝!' 뮤직비디오는 모로코 튀니지 호주 캐나다 홍콩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많이 본 동영상에 랭크됐다. 또 인도 미국 포르투갈 등에서는 '버블 팝!'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힙댄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안무 커버 영상까지 속속 만들어 내고 있다. 미국 파워 블로거인 페레즈 힐튼조차 자신의 블로그에 현아의 뮤직비디오를 추가했을 정도.
네티즌들은 "현아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노래와 퍼포먼스" "갈수록 대박" "정말 야생마처럼 달리는구나"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아는 '버블 팝!'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