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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차트, MBC가 점령 "예능에서 드라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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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가요 차트를 점령했다.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소개됐던 곡들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가요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GG(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 바닷길(길-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의 '순정마초', 철싸(노홍철-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스윗 콧소로우(정준하-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센치한 하하(하하-10cm)의 '죽을래 사귈래' 등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전파를 탔던 노래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조한의 '아이 빌리브'가 상위권에 올랐고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 임재범의 '너를 위해' 등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MBC 드라마의 OST 역시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부른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OST '넌 내게 반했어'와 '그리워서'는 각종 가요 차트의 상위권에 올랐다.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가 동시간대 경쟁작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의외의 결과다.

한편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OST '나를 잊지 말아요'(허각)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