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부첵이 첫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부첵은 15일 부산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동안 5안타 1실점 한 뒤 3-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88개. 롯데 양승호 감독은 경기전 "부첵에게 110개 정도는 던지게 하겠다"고 했지만 한국 무대 첫 등판인점과 6회 들어 구위가 조금 떨어졌다고 판단, LG 왼손 타자인 이진영의 타순때 왼손 투수 이명우로 교체했다.
이날 부첵은 직구 최고 구속 148km까지 찍었고,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 등을 변화구로 던졌다.
부산=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