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이 엉치뼈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15일 부산 롯데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전 스트레칭을 끝낸 정성훈은 "어제는 조금 나았는데 오늘 또다시 좋지 않다. 앉았다 일어설때 통증이 너무 심하다. 수비는 힘들고, 타격 훈련만 겨우 할 정도"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정성훈은 12일 SK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엉치뼈를 땅에 부딪혔다. 곧바로 윤진호와 교체된 정성훈은 이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
이날 정성훈을 대신해 박경수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산=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