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을 초대하고 싶은데 힘들 것 같다."
배우 한혜진이 1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첫 예능 MC를 맡은 한헤진은 "누구를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얼을 불러 치유해주고 싶다"며 "방송을 두려워하는 것을 치유해주고 싶은게 전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MC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잘해보라'고 한마디 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함께 MC를 맡은 이경규는 "평소 친한 최민식을 초대하고 싶다. 대학교 후배인데 친하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는다. 꼭 초대해서 예술가의 혼에 대해 듣고 싶다"며 "또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 프로도 초대하고 싶다. 어떤 정신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공 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벌써 이효리는 새 앨범이 나오면 출연하겠다고 확답을 받았다. 또 고현정과 이승엽도 초대하고 싶다"고 웃었다.
한편 첫 게스트로 배우 김영철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오는 18일 첫 방송한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