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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복고풍 패션도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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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패션도 잘 어울리죠?"

티아라의 은정이 상큼한 복고풍 패션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은정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롤리폴리 뮤비 촬영 날. 개인 미공개 컷. ㅋㅋㅋ 뮤비에서의 불량하고 껄렁한 느낌 없는 무대 느낌의 사진이에요! 70~80년대 언니들 느낌 나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프릴이 달린 노란색 민소매 블라우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팬던트, 빨간색 바탕의 물방울 무늬 머리띠로 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복고풍 스타일을 선보인 은정은 상큼한 미소로 즐거운 기분을 표현했다.

은정의 사진을 본 팬들은 "뭘 입어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노란색과 빨간색이 동시에 들어간 패션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은정밖에 없을 듯" "티아라 무대 잘 보고 있어요. 이번에도 대박 예감"이라는 글을 남기며 환호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6월 30일 새 앨범 '존 트라볼타 워너비(John Travolta Wanna B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롤리폴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하루만에 온라인 음원차트를 모두 휩쓸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의상과 디스코 춤, 쉽고 발랄한 멜로디가 강점. 5일에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왜 이러니'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