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가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8강에 선착했다.
개최국 독일은 1일(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에서 가진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같은 조의 프랑스도 보훔에서 맞붙은 캐나다를 4대0으로 대파했다.
나란히 승리를 거둔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승점 6이 됐다. 나이지리아와 캐나다는 2연패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로써 독일과 프랑스는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이들은 6일 A조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독일-나이지리아전에서는 한국 출신으로 여자월드컵 무대에 선 차성미, 김경민 심판이 각각 주심과 부심으로 활약했다.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