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신인 그룹 히트(HITT)의 실력을 극찬해 화제다.
이루마는 히트의 데뷔앨범 '히어 이즈 더 톱(Here Is The Top)'의 수록곡 '한참'의 피아노 연주에 직접 참여했다. 그동안 신승훈, 바이브, 배다해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이루마가 아이돌 그룹의 앨범에 참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녹음 당시에 아이돌 그룹 답지않은 가창력을 소유한 히트를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3인조 남성그룹 포맨도 히트(HITT)의 실력을 인정했다. 포맨과 히트는 데뷔 전부터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최근 데뷔 앨범을 준비하던 히트는 녹음실에서 우연히 만난 포맨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려준 것. 노래를 접한 포맨은 그자리에서 박수와 함께 "정말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트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실력파 뮤지션들인 이루마와 포맨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기뻐하고 있다"며 "무대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더욱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히트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리더 하용과 리드 보컬 준택, 맑고 청아한 음색의 현준과 막내 호원, 저음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의 우람, 전 곡의 랩 메이킹을 직접 도맡아 할 정도의 실력파 랩퍼 재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댄스부터 발라드, 힙합, 아카펠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한편 히트는 오는 4일 자정 데뷔 앨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