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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용병 바티스타 한국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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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로운 용병 투수 데니 바티스타(29)가 한국행 작업에 들어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CBS sports는 1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MLB.com)에 따르면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소속의 투수 바티스타가 지난 화요일(28일)자로 자유의 몸으로 풀렸다'고 보도했다.

CBS sports는 이어 '바티스타가 한국으로 가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바티스타 영입 작업을 벌여온 한화가 시애틀 구단과의 이적협상을 마무리하고 바티스타와의 입단 계약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마무리 요원이었던 오넬리를 퇴출시킨 한화는 가르시아 영입에 이은 용병 교체 마무리 단계로 바티스타 영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

키 1m98의 장신에 몸무게 86㎏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우완 바티스타는 트리플A에서 뛴 최근 7시즌 동안 157경기에 출전해 12승 20패를 기록했고, 평균 4.32의 방어율을 보였다.

특히 바티스타는 9이닝당 평균 탈삼진 9.3개, 평균 볼넷 5.1개의 기록을 보였으며 큰 키에서 뿌려지는 최고 구속 152㎞의 직구가 위력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바티스타를 중간 또는 마무리 전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티스타는 다음 주 중에 입국할 예정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