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브라의 대리인 파스토렐로(이탈리아)가 최근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과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맨유에서 가장 친한 동료 사이다. 또 박지성과 에브라는 같은 유럽 에이전트사에 소속돼 있다. 최근 에브라의 대리인이 박지성의 향후 거취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하지만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은 현재 박지성의 계약 연장 협상은 이탈리아인 루카가 맡고 있다고 했다.
파스토렐로는 최근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 칼치오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끝난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를 계속 데리고 있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