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드디어 지동원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6월 초 선덜랜드 이적설이 불거진 지 1개월만에 이적이 완료됐다. 구체적인 이적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적료 350만달러(약 38억원), 연봉 100만유로(약 15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지동원의 아시안컵 때의 활약(4골 2도움)이 영입의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비자 및 워크퍼밋(취업허가)이 나오는 대로 영국으로 출국해 프리 시즌 전훈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의 인터뷰와 홈 구장 방문모습을 담은 사진 10장을 잇달아 올려 각별한 관심을 반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