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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드디어 잉글랜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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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1)이 드디어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요르단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을 끝낸 지동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홍명보호와 헤어져 영국으로 향했다. 8시간여의 비행끝에 25일 밤(한국시각) 지동원이 발을 디딘 곳은 북동부의 중심 도시 뉴캐슬(Newcastle)이었다. 이곳에 도착한 지동원은 차로 1시간여 거리의 선덜랜드로 향했다.

뉴캐슬 국제공항에 도착한 지동원은 말을 아꼈다. 에이전트와 함께 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미리 대기한 차에 몸을 실었다. 표정은 상당히 밝았다. 선덜랜드 측에서도 2명의 구단 관계자가 뉴캐슬 국제공항으로 나와 지동원을 맞이했다. 선덜랜드 관계자는 지동원의 메디컬체크 일정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았다. 지동원이 도착한 날이 토요일이어서 그런 듯했다.

선덜랜드에 입성한 지동원은 우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휴식 이후 선덜랜드 구단 관계자와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뉴캐슬(영국)=이 산 통신원 dltks@g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