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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영명 대신 송창식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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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씨병을 딛고 프로야구 무대에 복귀한 인간승리의 주인공 한화 송창식이 다시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8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안영명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송창식을 1군에 등록했다. 2004년 세광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과 사지 말단 혈관 패쇄 현상인 버거씨병으로 은퇴했던 송창식은 절치부심 후 지난해 복귀했다.

올시즌 송창식의 1군 성적은 12경기에서 1승2패 방어율 7.20. 2군에서는 11경기에 등판해 1패 2세이브에 방어율 3.93을 기록했다. 한화는 송창식을 계투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장성호가 포함된 3대3 트레이드로 KIA 이적했다가 올초 이범호의 보상선수로 한화에 복귀한 안영명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