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열애중 백지영, '댄스곡은 잠시 안녕!'. 8집 후속곡 활동 안하기로 결정

by

'댄스곡은 잠시 안녕!'

9세 연하의 탤런트 정석원과 열애 중이라고 공개한 가수 백지영이 8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2년 6개월 만에 정규 8집 '피타(PITTA)'를 발매하고 '보통'으로 발라드퀸의 명성을 입증한 백지영이 이번 주말로 타이틀곡 활동을 마무리한다. 대부분 정규 앨범을 발표한 가수들이 타이틀곡에 이어 후속곡으로 활동을 이어가는데 백지영은 별다른 활동 계획을 잡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통' 활동을 끝으로 8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후 그동안 미뤄두었던 해외 공연과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백지영이 '보통'에 이어 후속곡으로 댄스곡을 선보이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큰 실망이 아닐 수 없다. 당초 이번 앨범은 '보통'과 함께 댄스곡 '배드 걸'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에서는 후속곡 활동 보다는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노래를 준비하는 게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영의 컴백은 두달 뒤인 8월로 예정되어 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신곡의 장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무래도 백지영표 발라드를 계속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당분간 댄스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발라드는 이별을 주제로 하는게 많아 열애 중인 백지영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백지영의 한 측근은 "열애가 알려지고 나서 오히려 더 편안해 한다. 주위에서도 축하를 많이 해주고 있다"며 "슬픔을 노래하는 발라드 가수하고 열애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백지영은 프로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