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과 김정훈이 파격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여정과 김정훈은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로맨스가필요해'에서 달콤살벌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선우인영(조여정)과 김성수(김정훈)는 권태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년차 동갑내기 오랜 연인사이로 이들은 첫만남의 떨리는 설렘을 담은 전봇대 키스, 오랜 연인들의 리얼한 격정 키스,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굿바이 키스 등을 그린다.
특히, 조여정과 김정훈의 '100초 키스'는 스태프들도 감탄할 정도였다는 후문.
이들은 큐싸인과 동시에 주변에 스태프들이 없는 것처럼 리얼 키스에 돌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 제작진은 "실제 커플로 착각하게 할 만큼 리얼했던 '100초 키스'는 사운드 역시 리얼 그 자체여서 후반작업에서 특별히 사운드 볼륨을 조정해야 했다"고 귀띔했다.
장영우 담당 PD는 "각기 다른 연애와 사랑의 형태를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내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고,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3명의 커리어우먼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13일에도 2시간 연속방송한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