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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 '특수 초인종 개발로 4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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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도둑을 골탕 먹이는 초인종'을 개발해 25만 파운드(4억 4000만원)가 넘는 돈을 벌어들인 소년이 있어 화제다.

영국 서리 주에 사는 13세 소년 로렌스 룩이 그 주인공. 평소 물건을 잘 뜯고 고치는 호기심 많은 소년 로렌스는 최근 교내 발명대회에서 일명 '스마트벨'(Smart Bell)을 만들어 영국의 초인종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로렌스가 개발한 '스마트벨'은 빈집털이범이 범행대상 가옥이 비었는지를 확인하려고 초인종을 눌렀을 때, 10초 뒤 집주인의 휴대폰으로 자동 연결되도록 고안 돼 있다. 때문에 단순히 집을 비울 때 보다는 마음을 놓을 수 있다.

심(SIM)카드가 내재된 이 초인종은 이미 영국 내 대형통신사인 콤텔 이노베이트와 2만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통신사와도 2만 5000개를 추가 계약을 맺기로 약속이 된 상태. 그 액수는 최소 25만 파운드(4억 4000만원)에 이른다.

로렌스는 당장 이 돈으로 컴퓨터 게임팩을 많이 사고 싶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훗날 대학등록금 등으로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