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플로 인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악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악플은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무차별적으로 퍼지는 얼굴 없는 언어 폭력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3천여만 원의 상금을 걸고 '전 국민 선플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성공을 위한 각오나 목표 등 글을 남긴 이들에게 선한 댓글로 응원하며 진실한 댓글 문화를 위해 기획했다.
'전 국민 선플달기 캠페인'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운영하는 다음(Daum)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성공 목표와 각오를 남긴 사람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선플을 달면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총 31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되며, 댓글을 많이 단 사람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처럼 김영식 회장이 캠페인에 큰 금액을 내놓은 까닭은 단 한 문장이라도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되는 선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김영식 회장은 "말은 곧 행동으로 이어지며, 그 행동은 습관으로 만들어지고 그 사람의 인격이 된다. 서로 응원하며 진심을 담은 착한 말, 착한 글이 희망의 씨앗"이라며, "많은 분이 선플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선한 사회를 위한 희망온도를 1℃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식 회장이 운영하는 다음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http://cafe.daum.net/kys1005)'는 성공을 위해 뛰는 사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응원하는 공간이다.
김영식 회장은 뚝심대장이라 불리며 성공과 실패를 오갔던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뚝심카페에서는 '세 자녀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쳐 250쌍에 달하는 부부에게 총 5억 원의 출산지원금을 후원했다. 현재는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국민에게 100일 치 기저귀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