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전 출전 선수들이 호명될 때마다 팬들이 쏟아내는 함성은 인기의 척도가 된다. 7일 한국-가나전에 나설 베스트 11 가운데 최고 인기스타는 누구일까.
체감 함성 인기지수는 캡틴 박주영(AS모나코)이 최고였다. 두번째는 '차미네이터' 차두리(셀틱)이었다. 세번째는 '쌍용'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눈에 띈 점은 수비수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에 대한 인기였다. 3일 세르비아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김영권은 전주공고 출신이다. 전주의 축구 팬들은 6년 만에 열리는 A매치에서 전주 출신 김영권의 귀환을 뜨겁게 맞이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