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동안 상담사 목소리만으로 알려주던 114 전화번호 안내가 문자메시지로도 서비스된다.
114 전화번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is와 kt cs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익숙한 세대를 위한 '전화번호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16일 출시했다.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로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문자로 해당정보를 전송해주는 서비스.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통화로 인한 불편을 주지 않고 정보를 문자로 저장할 수 있어 버스, 지하철, 극장 등의 공공장소에서 유용하고 특히 문자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KT는 보고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료는 200원(부과세 별도)이다. 지역명과 상호, 이름 등 문의내용을 휴대폰 문자에 입력한 후 받는 사람 번호를 #0114 또는 #1140로 전송하면 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