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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 시상식' 올해 최고의 BJ는 로이조, 콘텐츠대상은 최군이 수상했다.
방송할 때 입었던 점퍼를 챙겨 들고 나타난 로이조는 "가족들과 서수길 대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3년 전에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서 입김을 내뿜으며 입었던 옷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콘텐츠대상은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출신 최군이 수상했다. 최군은 예능인으로 새로운 시도와 다양성을 높였다는 인정을 받았다.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눈시울을 붉힌 최군은 "내가 받아야 할 상이 아닌데 더욱 정진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으로 알겠다. 10년 전에 MBC 개그맨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은 개그맨 선후배들이 나에게 BJ에 대해 물어보곤 한다. 정말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이 영광을 철구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에서는 BJ대상, 콘텐츠 대상, THE 20, 특별상, 신인상, 인기상의 수상이 이루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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