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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양현종 19일 나란히 웨딩마치 울려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5-12-19 15:28 | 최종수정 2015-12-19 15:28


NC 다이노스 나성범(26)이 19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신부 박은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나성범이 프러포즈를 못한 것에 대해 해명을 하자 신부 박은비씨가 웃고 있다.
나성범은 세종시에 위치한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약 1달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18일 퇴소했다. 신부 박은비씨는 세 살 연하의 연세대 동문 후배다. 둘 사이에는 지난해 4월 태어난 아들 '정재'군이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19/

나성범(NC)과 양현종(KIA)이 나란히 웨딩마치를 울렸다.

전날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퇴소한 나성범은 19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3살 연하의 박은비씨와 화촉을 밝혔다. 2012년 인연을 맺은 나성범-박은비 부부는 슬하에 아들 정재 군을 두고 있다. 나성범은 "프로포즈도 못해 미안하다"고. 그는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종도 같은 날 광주에서 라헬씨와 결혼실을 올렸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마난 양현종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힘이 되어 줬던 사람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뤄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라헬 부부는 코사무이로 5일 동안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두 사람은 광주에 차려진 신접 살림에서 가정을 꾸릴 예정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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