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가 않아, 마지막 화성 경기라니' 김연경 은퇴투어 시작, IBK의 깜짝 선물에 기분 좋은 미소[화성 현장]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5-02-16 20:20 | 최종수정 2025-02-17 08:22


'믿기지가 않아, 마지막 화성 경기라니' 김연경 은퇴투어 시작, IBK의…
황민경이 전하는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미소짓는 김연경

'믿기지가 않아, 마지막 화성 경기라니' 김연경 은퇴투어 시작, IBK의…
김호철 감독에게 받는 IBK기업은행 마킹 사인 유니폼

'믿기지가 않아, 마지막 화성 경기라니' 김연경 은퇴투어 시작, IBK의…
뜻밖의 선물을 받은 김연경이 후배들과의 기념촬영에서 환하게 웃었다. 화성=허상욱 기자

[화성=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화성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배구여제' 김연경이 IBK기업은행 선수단에 특별한 선물을 받으며 환하게 웃었다.

1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12, 25-20)으로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달렸다.

경기가 끝난 후 지난 13일 은퇴를 예고한 김연경의 은퇴 행사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이 화성에서 가진 마지막 V리그 경기였다. 이를 앞두고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는 3945석이 매진되며 만원사례를 이루었다.

김연경이 코트에 도열한 IBK기업은행 선수단 앞에 나서 기념 선물을 받았다. 김호철 감독이 구단이 준비한 김연경의 IBK기업은행 마킹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유니폼에는 IBK기업은행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었다. 곧이어 황민경이 김연경에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믿기지가 않아, 마지막 화성 경기라니' 김연경 은퇴투어 시작, IBK의…
김연경이 팬들에게 전할 기념품 추첨을 하고 있다.

'믿기지가 않아, 마지막 화성 경기라니' 김연경 은퇴투어 시작, IBK의…
팬들에게 직접 인사말을 전하는 김연경
김연경이 직접 추첨에 나섰다. 김연경은 친필 사인 유니폼 1개와 이날 경기 사용구 3개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연경은, "많이 오실 줄 알았다. 은퇴를 밝혔지만 일단 경기가 많이 남았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IBK 구단 관계자 선수단 팬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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