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 붙어?' '반가워서 그래~' 요스바니와 전진선의 티격태격 절친 케미

허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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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8 21:35 | 최종수정 2025-02-08 21:58


'한 판 붙어?' '반가워서 그래~' 요스바니와 전진선의 티격태격 절친 …
'한 판 붙어?' 요스바니에 주먹을 들어올리며 격한 애정 표현을 건넨 전진선, 결국엔 뜨거운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국전력 전진선과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상대 팀인 한국전력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었다. 2018시즌부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요스바니는 상태팀 코칭스태프, 선수를 가리지 않고 인사를 건네며 마당발 인맥을 자랑했다.


'한 판 붙어?' '반가워서 그래~' 요스바니와 전진선의 티격태격 절친 …
워밍업을 준비하던 전진선을 발견한 요스바니가 사진을 찍는 포즈를 취하며 알은척을 했다. 전진선이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다가오자 요스바니가 깜짝 놀랐다. 전진선의 격한 애정표현이었다. 그 후 두 선수는 이내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요스바니와 전진선은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한 판 붙어?' '반가워서 그래~' 요스바니와 전진선의 티격태격 절친 …
한편 이날 경기는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대2(21-25, 25-23, 28-30, 25-22, 15-10)로 승리했다. 요스바니는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 속 3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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