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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 읏맨이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역시 흐름은 이어졌다. 신호진이 17득점 공격성공률 55.17%를 기록했고, 김웅비와 박창성이 23득점을 합작했다. 삼성화재에 블로킹 8득점을 내줬지만, 14점을 잡으면서 높이 싸움에도 압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팀 모습에 사령탑도 미소를 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오기노 감독은 "기쁘다.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공격성공률이 높지 않았지만, 원팀이 된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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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시아쿼터로 온 일본인 세터 하마다 쇼타를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오기노 감독은 "쇼타가 투입되면서 중앙 속공 점유율이 높아졌다. 그러면서 다른 공격 성공률도 높아져 좋은 경기를 하는 거 같다. 이 부분은 다른 세터들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블로킹 5득점 포함 10득점, 공격성공률 71.43%로 만점 활약을 펼친 박창성에 대해서는 "맨투맨에서 효과를 봤다. 좋은 타이밍에 잘 떠줬다. 또 상대를 읽는 능력이 놀랄 만큼 좋았다"고 칭찬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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