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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독감 악재를 이겨내고 귀중한 1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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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역시 도로공사가 흐름을 끌고 갔다. 역시 김세빈의 블로킹이 효과적이었다. 7-7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에 이어 김세빈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려갔다. 도로공사가 범실로 주춤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다시 꼬리를 잡았다. 그러나 니콜로바의 서브 득점과 김다은의 이단 공격 등을 묶어 다시 한 번 도로공사가 점수를 벌렸고, 결국 25-21로 2세트를 잡았다.
1,2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찾은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니콜로바의 강한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타차나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갔다. 18-8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린 도로공사는 그대로 경기를 끝내면서 빠르게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