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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뜻박의 악재를 만났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는 1승2패 중. 그러나 3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잡으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정관장전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악재가 닥쳤다. 독감으로 선수단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후반기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고, 이번에는 독감도 유행이라 감기에 걸린 선수가 있다. 운동을 조절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오늘 경기 컨디션이 중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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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이어 "어느 팀을 상대로든 블로킹이나 수비 포메이션을 두고 얼마나 이행하고, 상대의 서브 리시브를 공략하려고 하는 부분은 당연하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신경쓰는 건 우리의 경기력이다. GS칼텍스전에서는 어택커버나 연결 등 이런 게 기회가 왔을 때 안 됐다. 우리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