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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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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은 5세트 승리가 확정되자 코칭스태프와 서로를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적진에서 대어를 잡아낸 기쁨이 그대로 전해지는 모습이었다.
인터뷰를 마친 후 김호철 감독은 수고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기 내내 보여준 호랑이 같은 모습과는 달리 얼굴엔 따뜻한 아빠 미소가 가득했다. 수고한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던 김 감독은 이날 경기 13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육서영의 볼을 토닥여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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