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OK금융그룹의 4라운드 6전 전승을 이끈 레오가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4라운드 MVP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레오를 앞세워 OK금융그룹은 3라운드 6전 전패의 아픔을 딛고 4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3위 삼성화재에 1점 차이. 개막 이래 유지됐던 우리카드-대한항공-삼성화재의 빅3 체제에 균열을 냈다. V리그 역사상 한 팀이 라운드 전패를 한 다음 라운드에 전승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레오는 이번 MVP 수상으로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2012~2013시즌 1라운드 MVP를 시작으로 같은시즌 5라운드, 2013~2024시즌 1, 5라운드, 2014~2015시즌 2라운드(당시 삼성화재) 2021~2022시즌 5라운드, 2022~2023시즌 3라운드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총 8번의 라운드 MVP는 단연 이 부문 역대 1위다.
|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오는 31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페퍼저축은행)에서 실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