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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축제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총 370명의 유소년 클럽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며, 초등부 고학년(5~6학년) 남자팀과 혼성팀, 남녀 중등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참가 팀들은 풀 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 관계자는 "최근 국제 배구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우리나라 배구가 위기에 빠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 배구가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2017년에 처음 설립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스 클럽은 '모두를 위한 배구 교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소년 배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천안을 중심으로 부산, 대구, 무주, 춘천, 청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33개의 배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스카이워커스 유스 클럽을 거쳐간 누적 유소년 선수는 4,000여 명에 이른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