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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IBK기업은행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강적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홀로 17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던 황민경이 이날 컨디션 문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황민경은 김희진과 나란히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38점을 합작한 표승주와 육서영이 맹폭을 퍼부으며 GS칼텍스를 상대로 여유있는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업은행은 1세트부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세터 김하경으로부터 시작된 공격이 팀 공격 성공율 45.53%를 기록하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편 GS칼텍스는 강소휘가 1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흐름 싸움에서 초반부터 지면서 완패를 당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