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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이 직접 기부에 나섰다.
지속적으로 의정부시에 기부를 진행해온 황택의는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택의 선수는 지난 2021년 5월 의정부체육관 옆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의정부시 체육회에 배구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아동복지시설 및 녹양동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성금 2000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바 있다.
황택의는 "학생 및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정부시에서 주최하는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은 3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KB배구단은 18일 홈경기에서는 22-23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2748명(의정부체육관판매 총좌석 수 2764명)을 기록했으며, '도드람 데이'를 통해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