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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OK금융그룹 세터 이민규가 돌아온다.
바야흐로 모든 팀, 모든 선수들이 힘든 시기다.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력 부담이 한층 커졌다. 1위 대한항공이 6위 KB손해보험에 패하는 등 7개 구단이 모두 이기고 지고 하며 첨예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석 감독은 "힘들었던 팀이나 선수들은 올라오고, 꾸준히 잘하던 선수들은 조금 처지는 시기"라며 "우리 선수들도 잘해왔는데, 4라운드 왔다갔다 했다. 이겼다졌다 하니 답답하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어 "결국 서브가 잘 들어가는 팀이 이기는 것 같다. 어제 삼성화재도 그렇고, KB(가 대한항공을 이긴) 경기도 비예나의 연속적인 서브로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나. 계속 잘할 수는 없는 거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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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감독은 "오늘, 또 다음 경기, 현대캐피탈과의 2연전이다. 잘 준비해서 이겨보겠다"면서 "오늘은 차지환이 아포짓으로 먼저 나가고, 박승수-레오가 아웃사이히터로 나선다"고 했다.
안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