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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도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 전 만난 석 감독은 "선수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었다. 선수들이 뭉쳐서 좋았다. 뭉치고 나니깐 쉬운 볼을 대처하면 제대로 된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지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뒤돌아봤다.
OK금융그룹은 1라운드에서 대한항공에 패배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승리한 적이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9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대신 유광우가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한다. 석 감독은 "세터 한 명으로 (경기를)운영하면 힘들 것이다. 그 부분을 노려 경기에서 승리하겠다. 그전부터 준비했던대로 경기에 임할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