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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손해보험은 과연 노우모리 케이타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후 감독은 "지난 시즌 케이타가 워낙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줘 공백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케이타가 뛸 때와 멜라냑이 온 뒤의 우리 팀은 다르다. 팀 플레이가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케이타의 빈 자리를 메워줄 것"이라고 했다.
멜라냑은 이달 초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순천·도드람배 프로배구대회에는 불참한 가운데 컨디션 끌어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후 감독은 "계속 훈련을 해보니 멜라냑이 케이타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올 시즌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