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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즐기는 2000년생 Z세대 소녀들 ‘승부는 잠시 잊고 다 같이 신나게 댄스 타임’[인천현장]

박재만 기자

기사입력 2022-01-03 10:01


경기 전 만난 흥국생명 이주아, 박은서 GS칼텍스 김해빈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000년생 Z세대 GS칼텍스 김해빈, 문지윤 흥국생명 이주아, 박은서. 경기 전 네 선수가 코트 위한 자리에 모인 순간 현장 분위기는 흥 폭발 그 자체였다.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린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경기장에 도착한 GS칼텍스 선수들 사이로 유독 분주히 움직이는 두 선수가 눈에 띄었다. 그 주인공은 리베로 김해빈과 라이트 문지윤. 두 선수는 코트를 이곳저곳 누비며 흥국생명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GS칼텍스 김해빈과 문지윤은 코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흥국생명 선수단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그 모습을 지켜본 흥국생명 세터 박은서와 센터 이주아는 두 친구를 향해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한자리에 모인 2000년생 네 선수는 유쾌한 분위기 속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인사를 나누던 중 음악이 흘러나오자 GS칼텍스 김해빈과 흥국생명 박은서는 마치 미리 짠 듯이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두 선수가 춤을 추자 이주아와 문지윤까지 가세했다.


강소휘와 이주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동갑내기 두 친구 박은서와 김해빈은 스우파 댄스 시작!

댄스 가세 문지윤 '내가 빠지면 섭섭하지'
Z세대 네 선수가 흥겨운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자 그 사이에서 몸을 풀던 언니 강소휘마저 동작을 따라 하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서로 팀을 다르지만, 배구를 즐기는 2000년생 Z세대 GS칼텍스 김해빈, 문지윤 흥국생명 이주아, 박은서의 모습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흥국생명 박은서와 GS칼텍스 김해빈은 이별(?)하는 순간마저도 유쾌했다

언니 강소휘의 일침 '얘들아 이제 그만 놀고 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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