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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신영철 우리카드 위비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의 2% 부족한 공격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이어 "본인이 한국 배구의 스타일에 적응을 빨리 해야 한다. 생각은 있어도 몸이 안되는 모습"이라며 "국내 선수들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용병으로서 뭔가 해주길 바라는데 그것이 될 것 같으면서도 지는 경기가 되고 있다. 중요 시점에서 1~2포인트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 구상에서 생각지도 않은 알렉스 변수가 나타나면서 뭔가 2% 부족한 부분이다. 뚫리지 않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그 다음으로 세터 쪽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후폭풍이 발생된다. 그걸 공격수들이 해주면 반대급부로 세터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개막 3연패 뒤 지난달 29일 삼성화재를 꺾고 연패를 탈출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에 또 다시 패해 1승4패(승점 5)를 기록, 7개 팀 중 5위에 처져있다.
알렉스의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을 경우 빠른 외인 교체에 대해선 "코로나 19란 변수가 있다. 첫 번째는 알렉스를 만들어서 올라가는 것이다. 정 안되면 교체 요청도 하겠지만 일단 변화에 대한 시도는 해봐야 한다. 미팅을 통해 만들어야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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