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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27일 장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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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관중 입장은 제한됐지만, 코로나19 대비는 그대로 이어졌다. 장충체육관 입구는 중앙 출입문으로 단일화 됐다. 진입과 동시에 안전요원의 체온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을 거친 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입이 가능토록 했다. 경기장 내부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가 나올 경우를 대비한 임시 격리 장소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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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굳히기를 노리는 우리카드나, 순위싸움 가능성을 놓지 않은 현대캐피탈 모두 여느 경기 때와 다름없이 승부를 준비했다. 하지만 텅 빈 관중석을 바라보며 웜업에 나선 선수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확산을 거듭하는 코로나19는 '장충의 봄'마저 위협하고 있다. 정규시즌을 넘어 플레이오프까지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정규시즌 잔여 일정 및 플레이오프 무기한 연기라는 특단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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