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어나이+김희진 활약' 기업은행, 도로공사 3대0 꺾고 탈꼴찌 성공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꼴찌에서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20, 25-17)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 탈출로 시즌 8승17패를 기록했다. 5위 한국도로공사와 순위가 바뀌었다. 한국도로공사는 7연패에 빠졌다. 시즌 7승18패. 어나이가 17득점, 김희진이 13득점을 기록했다.

김희진은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도 신바람을 탔다. 1세트 어나이가 9득점을 몰아쳤다. 표승주도 4점을 보태면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에선 유서연이 7득졈으로 분전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에는 점유율을 고르게 나눠가졌다. 김희진과 어나이가 각각 6득점을 기록했다. 표승주와 변지수도 고르게 득점했다. 14-14 접전에선 변지수의 오픈 공격과 이나연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막판에는 주포 어나이와 김희진이 활약하면서 두 세트를 내리 잡았다.

한 번 기세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만만치 않았다. 3세트 표승주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연속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렸다. 변지수의 속공과 김희진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했다. IBK기업은행은 손쉽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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