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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비하인드]OK저축은행 외인 레오 대형 교통사고 당할 뻔…,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2-16 13:31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가 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OK저축은행 레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2.07/

[안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카드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레오가 15일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에 주차를 하고 내리려고 문을 연 뒤 발을 뻗었는데 미처 이를 발견하지 못한 트럭이 돌진해 하마터면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오에게 그렇게 안 좋은 상황 이후에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석 감독은 레오의 컨디션에 대해 "나쁘진 않은 편이다. 베스트는 아니지만 노력은 하고 있다"고 했다.

OK저축은행은 13승15패(승점 41)를 기록, 3위 현대캐피탈(승점 51)과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8경기에서 승점차를 3점으로 줄여야 봄배구를 바라볼 수 있다. 3~4위 팀간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이날 석 감독은 레프트 송명근 대신 최홍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대해 석 감독은 "관리차원이다. 명근이를 조금 더 쉬게 해주면 올라오는 경향이 있다. 최홍석은 훈련은 열심히 했는데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다보니 기량도 올라오지 않더라. 그러나 두 경기 전부터 몸이 올라와서 선발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봄배구 가능성에 대해선 "포기는 없다.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팅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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