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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이 집중력을 유지했다. 27-27 상황에서 송명근 김정훈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4세트를 21-25로 내주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최종 5세트에서 송명근 송희채를 앞세워 13-11 리드를 쥐었다. 이후 송명근의 퀵오픈에 조재성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15점을 먼저 챙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