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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삼성화재는 6승2패(승점 17)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12(4승4패)로 대한항공과 승점,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2~3위 정도 하다가 후반에 치고 올라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언제 내려올지 몰라 불안하지만 이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에선 타이스가 공격점유율 48.65%를 기록했다. 박철우와 류윤식은 각각 20.27%와 10.81%였다. 이런 점유율은 신 감독이 원하던 수치였다. 신 감독은 "3세트 타이스의 점유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을 잘 이뤘다"며 "시즌 시작 전 황동일에게 '타이스가 최소 40%는 가져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 외 30%는 박철우가, 나머지는 류윤식과 센터진의 몫이어야 한다. 늘 이 수치대로 맞아 떨어질 순 없지만 이것이 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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